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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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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5,6코스

작성자 : 김진국   |   작성일 : 2018/09/27   |   조회수 : 252

강화나들길은 처음인데 이곳도 강원도못지않게 숲길이 아름다웠습니다.

오르막이 있긴 하였지만 대부분 평탄한 길이어서 좋았고,총3만보를 걸었다고 하는데,대략50리여서 놀라웠습니다.

많이 걸었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거리입니다.

시멘트길과 숲길은 격이 다른 것 같습니다.거리가 멀어 부지런히 걸어야했습니다.

 숲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숲뿐만 아니라 벼가익은 황금들판,집등 골고루있어 지루함이 덜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애써 숲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된 상태인데 강화에서 신도림까지

귀갓길은 대구가는 시간만큼 길어(약3시간),교통체증이 모든 것을 까먹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귀갓길이 좀 더 짧아지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옆에 앉으신 저의 삼촌또래의 고객분은 그동안의 트래킹경험등ㅇ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이야기를 들었는데,처음이고,또한 할수만 있다면 저의 삼촌과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막나니같은 삼촌때문에 엄청 고생을 해서 동년배를 보게되면 버릇처럼 비교하는 습관이 생긴 탓입니다.

앞으로도 좋아하시는 숲길을 마음껏 걸으시고 건강히 지내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여행자클럽과 권가이드님 그리고 동행한 인연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참 늦었지만 2월 대청도여행에 대해서도 감사드리고,특히

여행객으로 동행한 최차장님도 마음고생하시면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