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송림 | 작성일 : 2017/12/24 | 조회수 : 296 |
---|
어느 해 보다도 세파에 찌들었던 심신에 기를 보충해 새해를 맞으려 영산인 겨울의 태백산에 올랐다. 겨울의 태백산은 눈의 왕국인데 올라가는 길만 눈이 쌓여 있었고 나무 가지에는 눈을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눈보다 더 아름다운 얼음 꽃이라 불리 우는 상고대가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다. 행운이었다. 장관이었다. 한마디로 Fantastic! 기분 좋은 산행이었다. 2년 전 눈꽃 축제에 맞추어 갔다가 고생했다. 밀려 올라갔고 주차장 빠져 나오는데 2시간 여 걸렸다. 지금이 적기인듯 했다. 좌석이 많이 빈채 갔다 온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
어떤 꽃보다, 어떤 단풍보다 더 아름다운지..
사진도 예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