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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원시 숲 새이령에서 피서를

작성자 : 권용진   |   작성일 : 2017/08/07   |   조회수 : 237

새이령 마장터

 

연일 계속 되는 폭염 주위보

나름대로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나름대로 피서 방법으로 즐긴다.

가을 하늘처럼 맑고 뭉게 뭉게 구름이 예쁘게 걸쳐져 있다

우리는 인제 새이령으로 고고!!

진부령과 미시령 사이길인 새이령 옛길 그대로

잘 보존 되어 있다.

 

비밀의 숲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다.

 

비가 많이 와서 계곡에 수량도 풍부하다.

계곡물소리 시원하게 들리며, 빼곡이 참나무, 단풍나무, 낙엽송 숲을 이루고 잇어

하늘이 안 보인다.

무더위라고는 전혀 느낄수 없는 오지 숲길

 

오늘은 버섯이 눈에 많이 보인다.

크고 이쁜 버섯이 시선을 끄는게 아마도 독버섯인가보다.

마장터를 지나 30분정도 대간령으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운무가 산허리를 휘어 감는다.

덩굴과 참나무가 어우러져 금방이라도 영화 아바타에서 나오는 나비떼가

나올거 같다.


무더위라고는 전혀 느낄수 없는 시원한 새이령 원시 숲길에서의 하루

행복하게 마무리한다.

서울로 올라가는 고속도로가 많이 막혔지만, 버스안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휴식을  취하고 그마저도  고맙게 느낀  하루~~ 

 


 

한줄답변결과
초원의빛 2017/08/09 14:47 코멘트삭제
비가 오는날 가서 쫌 그랬지만... ^^ 가을에 다시 가보고 싶은길 입니다..
아주 멋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