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불이났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출발한 답사

우선 도착해서 상황을 보자라는 생각을 하고 출발한...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지나가는 길에..시청에 모여있는 소방차와 길가에 불을 뿌리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움과 불안함을 가지고 도착한 성산면사무소...

다행히 바우길 15코스는 왼쪽부터 진행되는 상황이라 트레킹을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으나

선자령 풍차보이는 쪽의 하늘이 뿌옇게 흐린걸보고.. 그동안 바우길을 걸었던 길의 가장 큰 특징인 금강소나무가 사라졌을걸 생각하니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트레킹하며 만나는 소나무가 더 소중한 길...

15구간의 중심인 수목원은 생각했던것보다 쉼터와 걷기에 길이 편안하게 잘 조성이 되어 있어 현지인분들도 많이 찾는 곳이었습니다.

* 한동안 바우길이 쉽고 코스도 짧아 편했던거에 비해 15구간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 컨디션을 좀 조정하면서 걸어야 하는 코스인거 같습니다. 물론 회원님들이 걷는 코스도 10키로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