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용진 | 작성일 : 2016/10/04 | 조회수 : 428 |
---|
8월 13일에 폭염으로 주능선 코스를 완주 못한 아쉬움이 있어.
가을 바람을 가르며, 걷고 싶어 장봉도 섬 트레킹 일정을 잡았다.
연휴 일기예보에 비소식으로 배가 못 뜨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지만,
걱정과 다르게 날씨가 좋았다.
주 능선 코스 13.1km라고 표시가 되었지만 16km 이상은 되는 듯한 중이상은 되는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80% 이상이 완주 했다.
연휴 임시 배 8시 30분배로 들어 가서 9시 10분 부터
일정이 시작되었다.
봉오리가 길게 늘어져 있는 섬이라 장봉도라고 불릴만하다.
힘겹게 오르막을 오르고 봉오리에 올라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한눈에 조망하고
내리막으로 내려가 땀이 식힐만 하면.. 한봉오리를 넘은거다.
다시 오르막, 내리막, 반복하면서 가고 또 가고.. 가막머리 전망대까지 가서.
다시 해안길로 윤옥골을 지나 건어장 정류장 까지 와서
선착장까지 공용버스를 타고 와서 5시 배를 타고 나왔다.
가을 바람 맞으며~~ 산과 바다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것이 섬트레킹의 매력인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