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권용진 | 작성일 : 2016/06/29 | 조회수 : 9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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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둔 4가리 중에 하나인 아침가리골 계곡 트레킹을 가다. 3둔 4가리에서 3둔은 월둔,살둔,달둔, 4가리는 아침가리, 명지가리, 연가리 적가리를 말한다. 둔은 산속의 평평한 땅으로 사람이 살만한 곳이라는 의미이고 가리는 소 한마리가 하루에 갈수 있는 단위인 갈이에서 온것으로 알려진다. 아침가리 계곡은 울창한 원시림으로 유명한 방태산에서 흐르는 물 계곡과 원시림 숲속을 번가라가며 트레킹하는데, 길이 따로 없고, 이정표도 따로 없다. 그냥 걷기 편한 길로 흐르는 물로 거슬러 올라 갔다가 원하는 곳에서 적당히 쉬시다가 오면 되는 코스이다. 이 여름에 피서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은 코스이다. 장마가 아직 오기 전이라 무릎 아래 정도 적시면서 트레킹을 하면서 원하는 만큼만 다녀 올 수 있는 원점 회귀 코스이다. 주의 할점은 물속에 있는 돌들이 미끄러워서 물에 젖어도 괜찮은 등산화 착용을 권하고 여벌옷, 여벌 신발을 준비해주기를 당부드리고 싶다. 체력소모가 많아 간식, 도시락을 준비해서 숲속에서 하루 푹~~ 쉬었다 오는 시원 코스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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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옥 2016/07/10 16:50
올해는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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