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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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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고고한 자태~ 고즈넉한 자작나무숲!

작성자 : 미야   |   작성일 : 2016/03/14   |   조회수 : 605




겨울산의 매력은 얼어붙은 상고대까지는 아니어도 쌓인 눈을 밟아줘야 한다고 믿고 있는 1인인데,

눈도 다 녹아 버린 이때에 자작숲은 어떨까하여 별 기대없이 찾아갔더지요.

봄여름가을겨울, 비오는날 눈오는날 모두 자작숲을 가봤지만,

엊그제 찾은 자작숲은 그간 몰랐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마른잎 쌓인 숲속에 빽빽히 들어선 하얗고 늘씬한 자작나무들은 고고하고

따쓰한 이른 봄볕아래 마른잎 밟는 소리는 사부작사부작~~~ 

사람이 많지 않은 숲에서 홀로 천천히 걷고 있자니 느낌충만.. 아~~ 정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그런데 아쉽게도 자작나무숲은 지금부턴 입산금지로 5월 15일이 되어야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여행하실 분들은 쪼~끔 기다리셔야 할거 같습니다

 

그땐 푸르른 잎으로 숲이 둘러쌓여 있겠네요~~~

봄여름의 자작숲은 싱그러움의 끝판왕이죠~!

따뜻한 봄날엔 도시락 싸들고 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한줄답변결과
지니알랍 2016/03/15 18:33 코멘트삭제
봄이 오는 길목에 자작나무숲~~ 느낌 사진을 통해서 느껴 보네요^^ 5월의 자작나무숲 이 기다려지네요~